다프네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비디우스 <변신 이야기> 1권. 다프네(Daphne)와 아폴론(Apollon)과 에로스(Eros). 451행—453행.포이부스(‘빛나는 자’라는 뜻으로 태양신 아폴로의 별칭)의 첫사랑은 페네이오스(또는 피네이오스. 그리스 텟살리아 지방의 강 및 강의 신)의 딸 다프네(그리스어 다프네는 ‘월계수’라는 뜻이다)였다. 그(아폴로)에게 이런 정염(불꽃 같은 정)을 준 것은 눈먼 우연이 아니다. 쿠피도(사랑의 신 에로스)의 잔혹한분노였다. 453행—468행.얼마 전 뱀(피톤)을 이긴 것을 아직도자랑스럽게 여기던 델리우스(아폴로의 별칭 중 하나)는 쿠피도가 활을 구부리고 거기에 팽팽한 시위(활줄)를 메우는 것을 보고 말했다.“이 개구쟁이 꼬마야, 전사들이 쓰는 무기가 네(쿠피도)게 왜 필요하지? 그런 무기는 내(아폴로) 어깨에나 맞지. 나는 짐승이든 적이든 실수없이 맞혀 쓰러뜨릴 수 있고, 얼마 전에는 독이 가득.. 이전 1 다음